고의숙씨, 최근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아요' 발간
핀란드와 제주 교육의 차이는 무엇일까.
도내 교육인 고의숙씨가 최근 펴낸 책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아요’에서 다뤄진 주요 질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경험한 핀란드와 제주의 교육 동행 기록이다.
저자는 2016년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핀란드 교육전문가들과 함께하게 된다.
저자에 따르면 그때 만난 핀란드 교육은 너무 멀어 보였고, 부러움과 고민이 교차했다.
이에 저자 측은 ‘서로 잘 배우는 길은 함께해보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40일간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학교 현장을 함께 만나며 관찰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학생들 이야기는 저자의 끊임없는 질문, 고민과 교차한다. 교육선진국으로 알려진 핀란드와 아름다운 자연이 깃든 정서 위 행복한 교육을 꿈꾸는 제주 이야기를 담은 교육 담론이 장마다 펼쳐진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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