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전경훈)는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채용한 청년 수출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역실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바이어 매칭 및 화상 상담회 참여, 해외마케팅활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부터 사업 공고일 기준 만 19세에서 34세 미만의 청년을 신규로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청년 인력은 채용 후 기업 내에서 수출·무역 관련 부서에 배치됐거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직원이 대상이다. 단 대표자와 가족관계에 있는 직원은 인정되지 않는다.
모집규모는 200개사이며 기업당 청년인력 1명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인력은 현장 무역실무, 마케팅 기법 등을 이러닝 방식 등으로 이수하고 무역전문가와의 1: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 청년인력이 무역사절단‧박람회 참가, 해외 현지 바이어 면담, 제품 주문 수주 등 자사 제품 마케팅 및 판매 촉진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항공료 및 해외체재비 등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인력의 빠른 업무 적응과 조직문화 공유를 위해서 동일 직장 내 선임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면 6개월 간 월 12만원씩 멘토링 활동비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청년인력의 신규 바이어 발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타겟팅된 바이어 발굴‧매칭 및 화상 상담회도 진행한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