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서귀포시,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1.03.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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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취약 어르신 대상

서귀포시는 예산 3억원을 들여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정책 대상 어르신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에게 살던 곳에서 보다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대상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대상자(만 65세 이상) 중 요양병원 장기입원 후 지역복귀 유형과 단기 입원환자 지역복귀 유형, 시설입소자 지역복귀 유형 대상자 가운데 돌봄 필요도 평가 결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서귀포시는 매달 읍ㆍ면ㆍ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서비스(안전바ㆍ미끄럼방지 매트 설치ㆍ문턱 제거ㆍ실내 화장실 설치ㆍ보일러 수리 등)를 1가구 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또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의 집을 ‘케어안심주택’으로 지정해 지역사회 복귀 및 독립생활에 필요한 보건의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시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집안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골절사고 등의 위험 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게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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