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찬성단체, 원 지사 입장 표명 ‘지지’
제주 제2공항 찬성단체, 원 지사 입장 표명 ‘지지’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3.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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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 16일 제주도의회 앞 기자회견
제주도미래를생각하는서귀포시민사회단체일동 16일 서귀포시청 앞 성명
제주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는 16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더 이상 물러서지 말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이라는 국책사업을 완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건 기자.
제주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는 16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더 이상 물러서지 말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이라는 국책사업을 완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건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에 찬성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해야한다’는 내용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것과 관련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주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는 16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더 이상 물러서지 말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이라는 국책사업을 완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원 지사의 제주도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환영하고 적극 지지하다”며 “국토부는 원 지사의 입장을 수용하고 제주 제2공항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도민여론조사의 결과로 인해 새로운 갈등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며 “도민 화합을 도모하는 최선의 길은 제주 제2공항의 정상 추진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미래를생각하는서귀포시민사회단체일동도 이날 서귀포시청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많은 성산읍 주민을 비롯해 다수의 서귀포 시민이 제주 산·남북, 동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해 주기를 염원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제주도미래를생각하는서귀포시민사회단체일동도 이날 서귀포시청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많은 성산읍 주민을 비롯해 다수의 서귀포 시민이 제주 산·남북, 동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해 주기를 염원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제주도미래를생각하는서귀포시민사회단체일동도 이날 서귀포시청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많은 성산읍 주민을 비롯해 다수의 서귀포 시민이 제주 산·남북, 동서지역의 균형발전과 제주의 미래발전을 위해서 조속히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해 주기를 염원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최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제주지역 정치권의 정치력 부재에 대해 안타까움이 앞선다”며 “제주 제2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제주지역 정치인들은 현실적인 해법을 찾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 제주도가 결정했으니 제주 정치권 및 도민 전체가 합심해 제2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영영 물 건너갈 수도 있다”며 “제주도정은 중단없이 제2공항 추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성명 발표에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제주상공회의소서귀포상공회, 서귀포시체육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서귀포시협의회, 서귀포시노인회, 서귀포시연합청년회, 서귀포시새마을협의회 등 20여 개 단체가 참여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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