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제주권역외상센터 1년...기념 심포지엄 26일
한라병원 제주권역외상센터 1년...기념 심포지엄 26일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1.03.15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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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 낮 12시부터
“진료능력·외상체계 발전 역할 기대”

제주한라병원은 제주권역외상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외상치료의 최신 정보, 외상전문인력 교육과 훈련, 외상거버넌스 구축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참여자는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1세션에서는 조현민 제주권역외상센터장 등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장성욱 단국대병원 교수, 김선희 부산대병원 교수, 이태현 제주한라병원 외상전문의가 각각 발제자로 참여해 외상치료의 최신 정보 및 흐름에 대한 토론을 한다.

2세션에서는 정경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과 유명란 대구과학대 간호대학장이 좌장으로 나서 장명진 가천대길병원 교수, 여광희 제주한라병원 외상전문의가 외상전문인력 교육훈련에 대해 발표한 후 토론이 진행된다.

3세션에서는 현성열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장과 김원 제주한라병원 부원장 겸 제주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좌장이 돼 김오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 이길재 가천대길병원 교수, 권오상 제주한라병원 인재개발실장(전 권역외상센터장), 양영석 제주도소방본부 구급팀장 등이 각각 외상거버넌스 구축과 관련한 발제후 토론이 이어진다.

조현민 제주권역외상센터장은 “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 외상센터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어서 활발한 의견 교환과 발전적 대안이 제시돼 외상전문인력의 진료역량 향상은 물론 도내 뿐 아니라 우리나라 외상체계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해 3월 23일 개소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내부 출혈 및 다발성 골절 등 손상을 입증 중증외상환자들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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