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14일 성명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는 14일 성명을 내고 “미얀마 군부는 무자비한 살인적 만행을 즉각 중단하고 민간정부에 권력을 이양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쿠데타는 미얀마 군부가 지난해 총선에서 유권자 명단에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헌법 폐지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뒤에 벌어진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조치”라며 “미얀마 군부의 명분 없는 가혹한 탄압은 미얀마 모든 사람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무참히 짓밟은 잔혹한 만행”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미얀마 국민은 지난 총선에서 민간정부를 지지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진전을 앞당겼다”며 “미얀마 군부는 아웅 산 수 지 국가자문을 포함한 민간정부 지도자 및 시민사회 인사들을 즉시 석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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