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고 부서연·오연주 선수, 1학년 고등부 경기서 아쉽게 3위
제주사대부중·제주여중 중등부 경기 오는 18일까지 예정
제주지역 고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국 규모 학생선수권대회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전국학생성수권대회 1학년 고등부 경기에서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소속 박준형·이민욱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전국학생성수권대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박준형·이민욱 선수는 지난 13일 열린 결승전에서 군산동고등학교 강민재·박건하 선수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여자고등학교 소속 부서연·오연주 선수도 1학년 고등부 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난 12일 준결승전에서 대성여자고등학교 송채민·유은채 선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2로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와 제주여자중학교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제주사대부중은 단체전과 개인전 단·복식 모두 출전하며, 제주여중은 개인전 단식과 혼합 복식에 나선다. 중등부 경기는 오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