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동물테마파크 사업 변경 불허해야"
정의당 제주도당 "동물테마파크 사업 변경 불허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1.03.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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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도당위원장 고은실)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가 동물테마파크 사업 승인을 취소하고 제주 난개발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가 3일 개발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개발사업심의위에서 사업 변경 승인을 불허하고, 최종적으로 사업을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사업자는 지금까지도 지역 주민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고발을 남발하고 마을 주민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더군다나 동물테마파크의 주요 자금줄인 대명소노그룹이 이 사업을 반대하고 자금 지원도 중단할 것으로 밝혀져 추진 동력도 상실한 상태”라며 “원희룡 지사는 사업자가 지역 주민과 진정성 있는 협의를 하지 못한다면 사업 변경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밝힌 만큼 개발사업심위위는 사업 변경 승인을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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