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같은 인생사, 난로처럼 따뜻한 동반자 '위안'
겨울 같은 인생사, 난로처럼 따뜻한 동반자 '위안'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2.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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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미 수필집 ‘바흐를 품고’ 발간

“혹한 겨울같은 인생사, 난로처럼 따듯한 동반자 되어 서로에게 위안이 된다면 살만한 세상이 아니던가.”

제주 수필가의 마음 수련기를 담아낸 따스한 수필집이 발간됐다. 송영미 수필집 ‘바흐를 품고’다.

이번 수필집은 제주에 살며 20년만에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삶의 전환점이 돼 준 수필쓰기와 그의 자아실현을 위한 설찰과 깨달음의 산물이다.

그는 외할머니와 집터, 우물, 조개줍던 곳 등 과거 경험을 소환한다.

그는 이번 수필집을 통해 그리움의 본질은 순수성이며 순수는 회복돼야 할 존재의 본성이자 원초척 가치라고 강조한다.

또 그는 수필쓰기를 평생의 업으로 삼은 그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며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수필을 통해 진실한 삶과 진정한 과정을 모색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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