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총 5회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
50명 선착순 현장 관람 가능
제주 관악의 자존심,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이 다양한 앙상블을 꾸려 도민을 만난다.
서귀포시는 20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도립서귀포관악단 토요 힐링 콘서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 정기연주회에서 선뵈는 오케스트라식 구성이 아닌 소규모 앙상블 형태로 진행된다. 20일 첫 공연에는 관악단 소속 연주자들의 클라리넷과 하프 듀엣, 폴 리더의 ‘Suite from ‘The Victorian Kitchen Garden’을 시작으로 색소폰 듀오의 장 바티스트 ‘Duo Concertant op.55’, 호른과 피아노 듀오의 차이코프스키 ‘Andante Cantabile’ 등이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은 목관 3중주 공연이 장식한다. 이들 연주자는 ‘The Ragtime Dance for Oboe, Clarinet, Basson’을 선보이며 도민들을 만난다.
이어 3월 20일, 4월 24일, 6월 26일, 9월 25일 관악단 소속 연주자들의 플루트, 퍼커션, 색소폰, 리드, 목관악기 등 다양한 관악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서귀포시는 힐링의 취지에 맞춰 생생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사전예매자 50명을 대상으로 현장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코로나19로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을 위해 다음 달 2일 서귀포시와 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로도 중계된다.
사전예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화(739-0641) 또는 서귀포예술단 홈페이지로 가능하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