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태 한국병원 신임 원장 취임
한승태 한국병원 신임 원장 취임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1.02.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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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은 지난 1일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한승태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도민이 가장 믿고 먼저 선택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척추·관절, 고혈압·당뇨, 뇌 등 3개 전문화 센터의 고도화를 비롯한 4대 전략과제를 속도감 있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연세대학교 원주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전공의, 삼성서울병원 내과 전임의를 거쳐 2012년 한국병원 진료과장으로 부임했다.

또한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고흥범 한국병원 전략기획실장이 신임 이사장 및 행정원장에, 한규석 진료부원장이 신임 이사에 취임했다.

이임한 고태만, 이우용, 임인, 한경훈 원장은 1983년 제주도 1호 종합병원인 한국병원을 설립한 이래 제주지역 의료 선진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2003년에는 의료법인 혜인의료재단을 설립, 모든 지분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 시대를 열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취임식 행사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했다.

병원 임직원 및 내·외빈 200여 명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송병철 제주대학교 병원장 등이 온라인과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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