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희)는 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기념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기념백서에는 1999년 제정된 제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립부터 다양한 발자취가 담겼다.

또 선조들의 삶 속에 녹아든 봉사 정신을 조명한 자원봉사 역사 자료도 함께 수록됐다. 

센터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원봉사 운동을 20년간 추진하면서 자원봉사 확산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기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제주시 자원봉사단체는 1181개다.

자원봉사자는 14만명에 달한다.

이들과 함께 센터는 자원봉사 공급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0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활동’에서 연인원 3만8000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참여 인원이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승희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 범위 확대에 발맞춰 센터는 시민의 기대에 따라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센터 20주년 기념백서는 홈페이지(www.jejusi1365.or.kr)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