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민들의 자발적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을 공모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읍ㆍ면지역의 마을회, 부녀회 다문화 단체, 귀농귀촌단체 등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8개 공동체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10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5000만원(공동체당 500만원)을 투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토ㆍ일ㆍ공휴일 제외)이며 마을활력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도시화 등으로 약화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제주의 지역문화와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의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소액 공모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문화 공유 프로그램, 마을 경관 가꾸기,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중심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