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마을, 마을자료의 산실 '궤'를 열다
월평마을, 마을자료의 산실 '궤'를 열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1.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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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월평마을 고문서자료집’ 발간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서귀포시 월평마을이 궤와 서고를 열고 고문서를 집약한 자료집을 만들어냈다.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최근 발간한 ‘서귀포 월평마을 고문서자료집’이다.

이번 자료집은 서귀포시 월평마을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를 대상으로 제작됐다. 마을 궤에 보관돼 있는 문서는 1866년부터 기록돼 있음을 볼 때 현재까지 보존하게 됨은 우리 선조의 슬기로움으로 볼 수 있다.

자료는 월평마을 운영위원회를 통해 주민의 뜻을 모아 마을에서 제공받았고 주민협의체 역사분과와 주민편집위원회의 활동 등 주민 참여가 이뤄졌다.

마을 궤와 서고에 있는 120여 건의 문서 중 55권에 대해 탈초와 번역, 해제 작업이 진행됐다. 본 자료집에는 55권 중 사료적 가치가 높은 29권의 문서를 자료집으로 제작했고, 나머지 26권의 문서의 해제는 별첨으로 첨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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