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신장비뇨기 정밀 검진 운영
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신장비뇨기 정밀 검진 운영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1.01.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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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서 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올해부터‘신장비뇨기 정밀건강검진’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상 2019년 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4만9283명이다.

남성(15만4214명)이 여성(9만5069명) 환자보다 약 1.6배 많았다.

전체 환자 중 80%이상이 50대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건강관리협회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신장·비뇨기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신장비뇨기 정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이 검진은 신장기능검사, 통풍검사, 혈액질환검사, 전해질검사, 비뇨기계초음파검사를 비롯해 남성은 전립선검사, 여성은 부인과검사가 포함돼 있다.

이 검진은 국가건강검진과 함께 받을 수 있다.

특히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도민 등도 오는 6월 30일까지 검진일자가 연장돼 병행 가능하다.

신장비뇨기 정밀건강검진 관련문의는 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를 비롯해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으로 전화하면 된다.

구정서 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원장은 “만성신부전증은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고 당뇨병과 고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거나 가족 중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고령인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신장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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