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상수도 유수율을 제고하기 위한 ‘스마트 원격검침 모니터링 사업’을 확대한다.
제주시는 스마트 원격검침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 수도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하고 있다.
실제 디지털 계량기를 통해 측정된 검침 값은 무선 통신을 통해 전송돼 실시간 모니터링 되며, 이를 통해 신속한 누수 대응과 요금 투명성 형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제주시는 2019년부터 오라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오등동, 월평동, 회천동, 봉개동, 해안동 일대에 해당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의 경우 13개 동을 대상으로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계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태승 제주시 상하수도과장은 “실시간 물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수를 확인해 유수율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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