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류수필가들이 글로 푼 ‘가족의 소중함’
제주 여류수필가들이 글로 푼 ‘가족의 소중함’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1.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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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류수필문학회, 문집 ‘제주여류수필문학회 제19집’ 발간

제주지역 여류 수필가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글로 풀어냈다.

제주여류수필문학회(회장 강미숙)은 최근 문집 ‘제주여류수필문학회 제19집’을 펴냈다.

이번 제19집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를 테마로 놓칠 수 없는 가족들에 대한 소중함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어머니가 좋아하던 꽃 코스모스에 관한 이야기부터 차를 마시는 아이들, 어버이날, 주변인과 나누는 음식 문화, 해녀, 결혼과 비혼주의 등 제주 여성들이 살며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강미숙 회장은 “문집에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 평범한 가족과의 소소한 추억들을 회상하며 마음의 방역을 키워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냈다”며 “불안한 이 위기가 오히려 글을 쓰는 우리의 무딘 영혼을 깨우고 독자들에게 널리 향유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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