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예술단, 활기찬 노래‧연주로 새해 문 연다
도립서귀포예술단, 활기찬 노래‧연주로 새해 문 연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1.1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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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예술단 2021 신년음악회 개최
힐링 콘서트(HEALING CONCERT)
다음 달 4일 유튜브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예술단이 활기찬 노래‧연주로 새해 문을 연다. 2021 신년음악회 ‘힐링 콘서트(HEALING CONCERT)’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녹화 방영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녹화돼 다음 달 4일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 서귀포시청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다.

1부 공연에는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최상윤)의 새해를 여는 활기찬 노래가 잇따른다.

완벽한 화음이 귀를 사로잡는 서곡 ‘A Cappella Overture’부터 플루트와 타악의 선율이 합창 속에 스며든 ‘출발’, 한국사를 담은 곡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등이다.

제주 색을 곁들인 노래도 포함됐다.

우리 민요 ‘군밤 타령’과 바이올린, 합창으로 재탄생한 ‘삼다도 소식’과 제주해녀의 삶을 배경으로 한 노래 ‘비바리’를 선뵌다. 교성곡 나의 조국 대한민국 중 ‘한라산아’를 노래한다.

2부 공연에는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상임지휘자 김동호)의 새해 희망을 전하는 관악연주 및 협연이 진행된다. 도립서귀포관악단은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에 이어 제주 소프라노 오능희와 함께 한국가곡과 오페라 토스카 아리아 곡을 선뵌다. 이후 ‘태양의 찬가: 대지의 울림’을 연주해 역동성을 드러낸다.

이외에도, 알토 색소폰과 소프라노 색소폰이 교차 연주하며 귀를 사로잡는 ‘삭스팩(SAXPACK)’을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인 색소포니스트 성민우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알프레드 리드의 ‘아르메니안 춤’으로 도민들에게 활기찬 기운을 선사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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