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품질 전력 안정적 공급 지속"
"제주지역 고품질 전력 안정적 공급 지속"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1.01.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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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환 한국전력 제주본부장

한국전력 제주본부는 지난해 역대 최대 위력 ‘마이삭’을 포함한 연속 3번의 태풍이 제주를 거쳐 갔지만, 신속한 설비 복구로 고품질의 전력을 도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매해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에 대비해 설비를 보강하고 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수용성을 확보했으며, 2022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역송전이 가능한 세 번째 제주-육지간 HVDC 연계선이 완공되면 제주도의 전력계통은 더욱 안정화될 것이다.

전국 사업소 중 최초로 제주도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검침 인프라(AMI) 설치를 완료했고, 여기서 얻어지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정전통합관리시스템 등 신사업 Biz-Model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범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합리적 에너지 전력소비 유도를 위해 추진해오던 전기요금에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한 원가연계형 요금체계가 적용되며, 7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제주지역 주택용 고객에 한해 현행 누진제와 계절별·시간대별 선택요금제 중 고객의 희망에 따라 부과되는 계시별 선택요금제가 도입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에도 개선된 특례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올해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신재생 발전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민간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성 개선, 글로벌 동반진출 등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되며 소비자와 국민은 낮은 가격의 깨끗한 전기 사용과 일자리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전력 제주본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변환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AI, IoT기술 등을 활용해 설비고장을 선제적으로 예측·대응해 나가며 2021년에도 고품질의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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