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수산업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97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제주시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육성을 실행과제로 삼아 총 3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수산자원 조성·관리 및 인력 육성 분야에 30억8800만원을 투입해 16개 사업을 실시한다.
주요 사업은 ▲마을어장 복원(시비재 살포) 시범사업 ▲어촌계 수산종자 방류 ▲추자도 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 ▲어촌계 정치망 보수보강 등이다.
또 해녀 가치 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66억4200만원을 투입해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원 사업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 사업 ▲해녀탈의장 보수보강 ▲고령해녀 소득보전 지원 ▲해녀 질병 진료비 지원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 등이다.
고경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수산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해 소득 증대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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