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따뜻한 비대면 돌봄 추진
서귀포시, 따뜻한 비대면 돌봄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1.0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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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댁내 안전장비 1384대 설치

서귀포시는 오는 20일까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한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차세대 댁내 안전장비 175대를 설치해 비대면 돌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응급안전안심 서비스는 혼자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ㆍ가스ㆍ활동감지기ㆍ응급호출기 등의 댁내 안전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연결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혼자사는 어르신과 노인, 장애인이며 앞으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읍ㆍ면ㆍ동주민센터 및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차세대 댁내 안전장비는 태블릿 PC 형태로 기기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대상자의 댁내활동, 심박ㆍ호흡, 수면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전화 기능과 날씨ㆍ음악듣기 등 생활서비스도 제공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2억5000만원을 들여 기존 대상자 494명의 노후장비를 ICT로 교체하고 890명의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1384대의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1차로 설치하는 장비 175대는 장비 수급 지연에 따른 전년도 분량이며 기존 대상자 160명 교체, 신규 대상자 15명 추가 설치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린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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