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친서민 농정시책으로 6개 사업에 1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별 지원 규모는 소규모 채소화훼하우스 2억원, 소규모 육묘장시설 1억5000만원, 관수시설 자재 1억5000만원, 소형농기계 9억원, 소규모 저온저장고 2억5000만원, 경작지 암반제거 3억원 등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친서민 농정시책은 개방화 시대에 능동적 대응이 어려운 소농ㆍ고령농ㆍ여성농ㆍ친환경인증농가ㆍ청년창업농ㆍ후계농 등을 위한 사업으로 영농비용 절감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농가 선호도가 높은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예산을 책정했고 경작지 암반제거 지원사업도 지난해보다 100% 늘어난 예산으로 편성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6일까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서와 관련서류(견적서ㆍ증빙서류 등)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