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6일까지 지역 농ㆍ감협을 통해 노지 한라봉(기타 만감류 포함) 봉지피복 지원사업을 신청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노지 한라봉 봉지피복 지원사업에는 6600만원이 투자되며 지원 비율은 보조 60%, 자부담 40%다.
지원 대상은 농지 소재지가 서귀포시 지역에 있으면서 노지 만감류 재배면적이 330㎡ 이상인 농가다. 전용 피복봉지(2중 봉지)에 한해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봉지피복은 만감류 재배 농가가 해마다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풍해ㆍ동해ㆍ병해충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하는 등 만감류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지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고품질 노지 만감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