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해위험ㆍ생활불편 수목 정비
서귀포시, 재해위험ㆍ생활불편 수목 정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1.01.12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독ㆍ다세대 주택 주변 등

서귀포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에서 재해위험 우려와 생활에 불편을 주는 수목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권 주변 수목 정비를 희망하는 단독ㆍ다세대ㆍ연립주택(아파트 제외)ㆍ다중이용시설의 업주는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원녹지과 또는 읍ㆍ면ㆍ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비 대상은 주택 등 시민들이 주로 생활하는 곳을 중심으로 태풍 등 강풍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긴급히 제거해야 할 수목이다.
정비 대상에서 제외되는 수목은 일정규격 이하의 수목, 농로주변 방풍림, 단순경관 개선 또는 그늘제거 목적으로 신청하는 경우와 소유자의 동의가 확보되지 않은 나무다.
서귀포시는 접수 후 현장을 조사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등 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해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허정환 공원녹지과장은 “재해위험목 정비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신뢰받는 녹지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