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馬 클러스터’ 또 비리
‘제주馬 클러스터’ 또 비리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5.11.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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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비 빼돌린 70대 구속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마(馬)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비를 빼돌린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도내 모 농업회사법인 전 대표 Y씨(71)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Y씨는 정부의 지역전략식품육성산업으로 선정된 '제주마클러스터'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보조금 1억6000원(국비 8000만원, 지방비 800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다.

검찰은 Y씨가 대표로 있던 2012년 사업을 수행하며 자부담으로 수행해야 할 임차보증금을 반환받는 수법으로 보조금 1억6000만원을 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 업체 전직 대표인 또 다른 Y씨(44) 역시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Y씨는 해당 법인 대표로 재직하던 2011년 11월부터 2013년 2월 사이 자 부담금을 낸 것처럼 속여 보조금 1억6000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다.

이민영 기자  e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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