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박람회 코로나19 여파 '취소'
온라인 입시 상담-진학 지원 시행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되고 수시 전형도 마무리되면서 수험생들의 대학 정시모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도내 대학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수시 모집 합격자 발표와 합격자 등록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수험생들은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을 앞두고 각종 ‘정보전’에 한창이다.
다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대부분의 입시 박람회가 취소됐다.
이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8일까지 전국 129개 대학의 대학별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주진로진학센터도 정시 입시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정시모집 전형기간은 가군 대학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다. 나군 대학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7일까지 이뤄진다. 등록기간은 같은 달 8일부터 사흘간이다.
정시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34만7447명)의 23%인 8만73명을 선발한다.
교육계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정시 전형기간 등 모집 일정이 변경됐고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대학교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대학교는 5일,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는 오는 6일 수시모집 충원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다.
충원 합격자는 각 대학에 입학원서를 등록한 수험생 중 최초합격을 하지 못 했지만 추가합격을 위한 예비번호를 받은 수험생이다.
정용기·김동건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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