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문나윤, 2020년 제주체육 ‘최고의 별’ 등극
다이빙 문나윤, 2020년 제주체육 ‘최고의 별’ 등극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12.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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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나윤 선수
문나윤 선수

제주 수영을 대표하는 문나윤(제주특별자치도청) 선수가 2020 제주체육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이하 도체육회)는 ‘2020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문나윤 선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문나윤 선수는 2017년부터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다이빙선수로 활동하면서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플랫폼싱크로 금메달, 3m 싱크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해 플랫폼싱크로 동메달을 거머쥐는 등 제주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했다.

또 같은 해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플랫폼싱크로 금메달, 3m 싱크로 은메달, 플랫폼 은메달, 1m스프링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도체육회는 ▲경기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도 ▲심판 ▲공로 ▲연구 부문의 최우수상 6명과 우수상 19명, 장려상 41명, 감사패 2명 등을 선정했다.

부평국 회장은 “체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체육상을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오는 28일 비대면으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확진자 증가 등 확산세가 더욱 심화됨에 따라 시상식 자체를 전면 취소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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