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새누리당 후보(63)는 6일 남원읍 포구에서 유세에 나서 ‘감귤 대혁신과 6차 산업 진흥’을 통해 으뜸 남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남원읍은 제주도 감귤 생산량의 24%를 차지하는 감귤의 주산지”라며 “감귤 대혁신 등 산적한 남원읍의 현안들을 해결해 남원읍민의 소득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으뜸 남원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강 후보는 “지역의 생명산업인 감귤이 최근 몇 년 동안 감귤 값이 하락하며 감귤 농가들의 속을 태웠다”라며 “근본원인으로 감귤의 신품종 육성 등 감귤정책이 미흡했고 또 변화하는 시대에 제대로 된 유통혁신을 이루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후보는 “감귤 자조금 2000억원을 반드시 조성해 감귤 값이 폭락하고 비상품 감귤이 넘쳐날 막대한 피해를 막고 농가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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