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둑 선수단, 전국시도바둑리그 3위 입상
제주도 바둑 선수단, 전국시도바둑리그 3위 입상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1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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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바둑 선수단(감독 고성종)이 전국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바둑협회는 지난 10월부터 이달 13일까지 17개 시도바둑협회 및 서울 올댓마인드 경기장에서 비대면으로 ‘2020 전국시도 바둑리그전 및 전국 어린이 바둑리그’를 개최했다.

고성종 감독을 필두로 김용완·문효진·문정혁·김이슬·강경낭으로 꾸려진 제주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3위에 입상했다.

제주도 선수단은 이달 12~13일 진행된 3차 경기에서 경상남도를 맞아 2:3으로 패했지만 경기도를 4:1로 대파했으며, 전승을 기록 중이던 충청북도를 3:2로 꺾으면서 종합 6승 3패로 3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김용완이 7승 2패, 김이슬과 문효진이 6승 3패를 기록하면서 제주도 선수단의 선전을 이끌었다.

전국 어린이 바둑리그에 참가한 제주 선수단(이승건·강범준·김지민·부성수)은 종합 7승 7패로 15개 시도 중 6위에 올랐다.

강범준군은 12승 1패를 기록하면서 다승·승률 부문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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