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48)는 6일 서귀포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에게 점심을 배식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노인 기초연금 30만원 단계적 인상’을 약속했다.

위 후보는 “우리 경제가 짧은 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배경에는 어르신들이 피와 땀을 흘려 노력한 결과이지만 정작 어르신들은 자식을 먹여 살리느라 자신의 노후를 준비할 수 없었던 분들이 많다”라며 “이제 어르신들의 노후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노인 공약을 소개하면서 “어르신 빈곤의 해법은 소득지원 확대가 최우선이기에 현재 기초연금 20만원은 1인 최저생계비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 인상이 필요하다”라며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30만원씩 균등 지급하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 후보는 “이미 약속드린 노후지원센터의 확실한 설립을 추진하겠다”면서 “도민이 건강하고 안정된 100세 시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