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문학동인, 한라산문학 제33집 ‘시, 영혼을 마스크하다’ 발간
도내 최장수 문학동인회인 한라산문학동인의 연간 동인시집이 최근 발간됐다. 한라산문학 제33집 ‘시, 영혼을 마스크하다’다.
1987년 창립 이래 해마다 회원 작품들을 모아 발표하고 있는 한라산문학동인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 영혼을 마스크하다’라는 표제의 동인시집을 내놓았다.
이번 호에는 김정희, 김항신, 문용진, 백용천, 부정일, 양대영, 양순진, 이윤승, 조다운, 조선희, 지상호, 최원칠 회원 등이 참여하여 동인시 54편을 발표했다.
또한 제주어를 주제로 한 ‘테마시’에는 생생한 제주어가 담긴 8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문학상의 흔적을 찾아서’에서는 한라산 문학상 제1회(김미정), 제2회(조미경), 제3회(김신숙) 수상작을 실었다. ‘동인 소시집’은 김항신 동인의 글과 사진을 담은 디카시로 꾸몄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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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님
3연 끝 조다운 -->조다은으로 수정해 주세요.
문학지 오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