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독립영화‧뮤지션계 맞손, '무비콘서트' 개최
제주 독립영화‧뮤지션계 맞손, '무비콘서트' 개최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12.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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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깨라스튜디오, 제2회 제주 무비 콘서트 페스티벌 개최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제주 독립영화계와 뮤지션계가 선사하는 제2회 제주 무비콘서트 페스티벌이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영화와 공연을 잇다’를 주제로 매깨라스튜디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독립 장편영화 3편과 독립 단편영화 4편이 상영된다. 뮤지션 강허달림, 양정원, 여유와 설빈, 소리께떼 등이 참여해 영화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9일 트리오 보롬의 귤밭 시네마 콘서트를 시작으로 문재웅 감독의 단편 ‘포구’와 ‘김녕회관’ 두 편이 상영된다. 이후 작곡가 문효진의 무비콘서트가 이어진다.

10일에는 오멸 감독의 ‘어이그 저 귓것’이 상영되고 출연자이자 제주의 뮤지션인 양정원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 속 음악을 선사한다. 11일에는 이상목 감독의 제주음악영화 ‘Viva la Vida’가 상영되고 출연자인 크로스오버밴드 소리께떼가 공연과 함께 이야기를 이어간다.

12일에는 김일형 감독의 ‘전조등’과 이지은 감독의 ‘앞바다’가 선뵌다. 이후 뮤지션 여유와 설빈이 출연하여 두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음악을 선사한다.

13일에는 최근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고훈 감독의 전작 ‘어멍’이 상영되고 강허달림의 공연과 무비토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제주 정취로 가득한 감귤밭에서 이뤄지며 코로나19로 온라인화 됐다.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감귤 10kg 한 박스를 증정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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