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안심콜서비스’ 등록했습니까?
‘119안심콜서비스’ 등록했습니까?
  • 뉴제주일보
  • 승인 2020.12.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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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 제주서부소방서 안덕119센터

우리나라의 소방서비스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나 아직도 소방서비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웃들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119안전신고센터에서는 ‘119안심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독자분들에게는 ‘119안심콜서비스’가 생소할 것이다.

‘119안심콜서비스’란 본인의 병력정보(앓고 있는 질환, 복용중인 약, 치료중인 병원 등)을 등록해 사고 접수 시 등록된 정보가 구급 단말기에 접수돼 이를 바탕으로 구급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의식이 명료한 환자에게는 이송 중에 환자의 정보를 수집 할 수 있으나 간혹 환자의 의식이 명료하지 않아 병력정보를 수집하지 못한 채 병원에 이송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환자의 병력정보 수집의 유무가 환자치료의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질환이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매우 긴요한 서비스이다.

‘119안심콜서비스’는 취약계층를 포함한 전 국민 및 외국인까지도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소방청에서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 아직도 등록이 저조한 상태이다.

등록은 인터넷(http://u119.nfa.go.kr) 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고 본인뿐만 아니라 대리자로 보호자와 자녀, 사회복지사 및 인근 119안전센터에서도 등록 가능하므로 많은 분들이 등록을 해 보다 나은 119구급 서비스를 받았으며 한다.

그리고 기등록자들은 변경사항(주소, 병력)이 있을 시 내용을 수정하고 주변 미등록자들에게 홍보를 해준다면 곧 모든 국민이 ‘119안심콜서비스’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뉴제주일보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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