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환상의 콤비’ 전국 배드민턴 ‘정상’ 오르다
제주 출신 ‘환상의 콤비’ 전국 배드민턴 ‘정상’ 오르다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12.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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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 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민서(오른쪽)·지영빈.
지난해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 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민서(오른쪽)·지영빈.

제주 출신 ‘환상의 콤비’ 이민서(인하대 1)·지영빈(부산외대 1)이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민서·지영빈은 각각 제주사대부고와 제주여고 소속으로 지난해 3월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 학생선수권대회’ 고등 3학년부 남녀 혼합복식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민서·지영빈은 기세를 몰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열린 ‘2020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혼합복식에 참가해 다시 한 번 1위에 오르면서 전국 최강 복식조임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이민서·지영빈은 4일 결승전에서 이영진·원채영(이상 세경대 1)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이민서는 팀 동료 노민우(인하대 1)와 함께 출전한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을, 지영빈은 같은 학교 조서영(부산외대 1)과 조를 이룬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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