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풋마늘 '장새미' 겨울철 농가 소득작목 기대
제주 풋마늘 '장새미' 겨울철 농가 소득작목 기대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12.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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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농업기술원 육성 풋마늘 품종 '장새미'가 조기 출하하면서 겨울철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풋마늘인 경우 다른 지역에서는 2월부터 4월 초순까지 출하되지만 제주산 풋마늘은 12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출하됨으로써 동절기 전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새미 출하 가격은 20kg들이 1박스에 5만~5만5000원 사이에 형성되고 있다. 도내 풋마늘은 한경면(용수리, 고산리), 대정읍(신도리), 애월읍(구엄리) 등 200여 농가 64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제주산 풋마늘은 해풍을 맞고 자라 뿌리 부분이 희고 길며 줄기는 붉은색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직이 부드러우며 매운 맛이 강하지 않고 향이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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