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신고, U안심콜과 함께 하세요
119신고, U안심콜과 함께 하세요
  • 뉴제주일보
  • 승인 2020.11.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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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동부소방서 구좌119센터

선선했던 짧은 가을이 지나가고 어느 새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겨울철은 심뇌혈관 질환과 같은 응급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응급상황에서 119에 신고해 차분하게 환자의 상태를 알리고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로 인해 2008년 9월부터는 당황한 환자나 보호자 대신 전화로 신고하면 환자 정보를 119에 알려주는 ‘U안심콜 서비스’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U안심콜 서비스는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사전 등록된 환자의 병력, 위치 등을 신고와 동시에 신속하게 파악함으로써 적절한 응급처치와 빠른 병원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개인별 맞춤형 구조구급 서비스로 모든 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환자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119에 신고된 사항과 이송 병원을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문자 전송함으로써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를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서비스는 국민 안전에 필요함에도 대부분 도민은 이 서비스에 대해 모르고 있다. 그렇다면 U안심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간단한 가입절차가 필요하다. 환자 본인 또는 대리인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119안전센터 사이트(http://u119.nema.go.kr)에 접속해 연락처, 주소, 주 진료기관, 질병 등을 입력 후 서비스 신청하면 119신고 시 이용 가능하다. 혹시라도 가입 방법이 어렵다면 근처 가까운 소방서로 방문해 가입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많은 도민이 U119안심콜 서비스를 활용함에 따라 신고와 동시에 기본 정보 및 과거 병력 등을 119에 사전에 알려 신속하고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뉴제주일보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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