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할 수 있다” 믿음을 얻다
“나도 할 수 있다” 믿음을 얻다
  • 뉴제주일보
  • 승인 2020.11.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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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원(제주여중) 명예기자] - 권현준 작가의 진로특강을 듣고

‘산, 바다 하늘에서 배운 것’ 주제
학창시절·세계여행 경험 들려줘
“내 꿈의 종사자를 만나라” 인상적
지난달 30일 제주여중에서 권현준 작가의 진로특강이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제주여중에서 권현준 작가의 진로특강이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제주여자중학교에서 , 바다, 하늘에서 배운 것이라는 제목으로 권현준 작가가 약 1시간30분동안 진로특강을 진행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강당에서 열리는 대신 각 반에서 시청했다. 작가의 학창시절과 세계여행에 도전에 대한 내용이 특강의 주된 내용이었다.

권 작가는 학창 시절, 짝사랑 했던 여학생에게 공부를 하지 못 했던 자신이 웃음거리가 돼 열심히 공부해 우수한 성적을 얻고 세계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여러 가지 전선을 나르다 팔이나 심지어 머리까지 다칠 뻔한 적도 있다고 한다. 멕시코에서 한국인 최초로 PCT(Pacific Crest Trail) 4300를 완주하고 한국에선 국토대장정으로 해남 땅끝마을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600로 도보여행을 한 경험도 소개했다.

그리고 이집트에선 광복절엔 스쿠버다이빙으로 바닷속에서 태극기를 펼치고 한라산의 3배나 되는 안나 푸르나에서 고산병까지 걸린 경험을 소개했다.

작가의 이야기 중에 인상깊었던 말은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려면 그것을 하는 곳에 가 그것을 하는 사람을 만나라였다. 나는 이 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이 말에 동의를 하게 됐다.

그 다음 친구들에게 진로특강에 대한 소감을 물어봤다.

1학년 1반 안시은 학생은 평소 진로에 고민이 많았고, 하고싶은 일이 생겨도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 때문에 원하는 일에 도전하지 못 했다. 하지만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불가능할 것 같은 일에 도전해서 성공한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게 됐다. 앞으로 내가 하고싶은 일이 생기면 고민하지 않고 도전하는 태도를 가지고 싶다고 했다.

권 작가 저서 중 나는 5년 동안 최고의 도전을 시작했다는 책이 있다.

책 내용에는 강의의 내용과 같이 작가님의 세계일주 이야기와 학창시절의 이야기가 적혀있다. 한 번쯤은 꼭 읽어 보면 좋겠다.

* 제주YA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합니다.

뉴제주일보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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