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48)는 5일 총선 선거 운동 6일째를 맞아 서귀포시 남원지역 마을 투어를 진행하고 남원포구 앞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다.
위 후보는 “그동안 현장에서 감귤 농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감귤 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감귤최저가격 보장제와 감귤 가공산업 육성, 가공용 수매 정책 재검토, 영농지도사 확대 등 생명 산업인 감귤 산업 육성을 위해 온 몸을 다 받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위 후보는 “남원의 1차 산업을 2차 산업, 관광 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으로 활성화시켜 남원읍을 6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위 후보는 “옛 국제고 추진부지에 예.체능고를 유치해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남원읍을 만드는 토대를 만들겠다”라며 “남조로가 국가지원 지방도 5개년 계획 대상에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조로 확장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데 조기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찬조 연설에 나선 고유기 제주도당 정책실장은 “강지용 후보가 대학총장을 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총장을 했다고 유세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라고 한 후 “대학총장에 임명되지 못한 것이 겸직금지와 영리행위라고 하는데 본인 스스로 유권자에게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