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페라앙상블, 찾아가는 오페라공연 ‘오페라로 떠나는 유쾌한 세계여행’ 개최
20일 누보
20일 누보
제주 ‘폭풍의 화가’ 변시지에게 바치는 헌곡 ‘바람의 노래’가 20일 초연된다.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은 20일 제주시 제주돌문화공원 내 위치한 누보(대표 송정희)에서 찾아가는 오페라공연 ‘오페라로 떠나는 유쾌한 세계여행’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갤러리 누보에서 열리고 있는 ‘폭풍속으로, 변시지’ 전시 마지막 날에 맞춰 진행되어 제주출신의 세계적 화가인 변시지 작품을 배경으로 우리 귀에 친숙한 오페라 명곡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앙상블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카르멘 중 ‘하바네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독도아리랑’ 등이 공연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그림에 바치는 헌곡 ‘바람의 노래(장수동 작사, 신동일 작곡)’도 전시 현장에서 초연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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