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문인들, 한림 해녀의 숨비소리 담다
애월 문인들, 한림 해녀의 숨비소리 담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11.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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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문학회, 최근 문집 ‘애월문학 2020 제11호’ 발간

애월 문인들이 최근 한림지역 해녀의 숨비소리를 문학으로 풀어냈다.

애월문학회(회장 김순신)는 최근 문집 ‘애월문학 2020 제11호’를 펴냈다.

이번 문집은 ‘한림 해녀들의 삶과 꿈’을 특집으로 한림잠수회 탐방기 및 해녀 관련 작품을 실은 게 특징이다. 잠수회 탐방기의 경우 한림관내 한수풀문학회와 한림문학회 회원들이 함께 집필해 교류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애월문학회는 한림읍 관내 11개 잠수회의 생활상을 사진과 함께 곁들여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특집작품에는 해녀 주제 시와 시조, 동화, 소설 등을 다루며 책 한 권에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일반 작품들 또한 회원들이 제주와 애월을 담아낸 다양한 문학작품을 수록했다. 작품 곳곳에 스며든 제주어를 읽는 재미도 문집을 읽는 맛을 더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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