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복 동화작가가 최근 동화집 ‘빵 씹는 소리’ 발간
아름다운 서귀포의 자연과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따뜻한 동화집이 발간됐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강순복 동화작가가 최근 동화집 ‘빵 씹는 소리’를 펴냈다.
강 작가는 이번 수필집을 통해 서귀포에서 만날 수 있는 정겨운 자연과 가족, 먹거리 등을 담아낸 소설 5편을 담아냈다.
그는 어머니의 숨소리와 같은 강정천 물소리에 은빛 은어들이 다시 헤엄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동화 ‘은빛은어의 꿈’를 소개한다.
아울러 그는 서귀포에서만 볼 수 있고 그 별을 세 번만 보면 아프지 않다는 수상한 별 ‘남극노인성’을 주제로 ‘서귀포의 수상한 별’을 수록했다.
제주 토속 음식과 먹거리를 주제로 동화 ‘욕쟁이 빙떡할망’과 ‘빵씹는 소리’등을 다루기도 했다. 노부부 이야기를 담은 동화 ‘할머니의 비밀 주머니’도 다뤘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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