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속 양궁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했다.
제주특별자치도양궁협회는 지난 6~10일 충북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제주 소속 현대제철과 현대백화점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소속 구본찬·정다소미는 혼성 단체전에 참가해 이승윤·기보배가 참가한 광주광역시청을 2위로 미뤄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오진혁·구본찬·이승신·한재엽은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정다소미·전훈영·유수정은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은 구본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오는 13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 누리터 양궁장에서 열리는 ‘제31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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