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져 온 올해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도내 문화예술계가 참여하는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선뵌다.

(사)제주민예총(이사장 이종형)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제주민예총, 제주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을 공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환된 올해 축제는 단순한 온라인 콘서트 형식을 벗어나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앞으로 페스티벌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의 의미를 담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

음원 제작 참여 참여 아티스트에는 ▲류준영(작사, 작곡 ,편곡) ▲더티플렉스(비트, 믹스, 마스터링) ▲이은경(키보드) ▲임민수(일렉기타) ▲조경래(비올리스트) ▲주낸드, 최수영(보컬) 등이다. 이외 비보이팀 스티즈 보이, 한국무용팀 제주도화, 크로스 오버 소리께떼도 함께한다.

9일 게재된 온라인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취소 위기에 처한 올해 제주프린지 페스티벌을 이어가기 위한 아티스트와 관계자 간 회의 모습을 담았다.

이후 올해 제주프린지 페스티벌의 시작과 축제가 이뤄지는 주 무대인 제주시 원도심 등이 게재된다. 마지막 회차에는 아티스트 류준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도내 예술계가 출연하는 뮤직비디오가 송출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