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경찰법 공청회 앞둬 제주자치경찰 현장 방문
국회 행안위, 경찰법 공청회 앞둬 제주자치경찰 현장 방문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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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주자치경찰단, 제주지방경찰청 차례로 간담회
16일엔 내년 자치경찰제 출범위해 국회 경찰법 공청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권력기관 개편의 핵심 중 하나인 경찰개혁 추진과 관련 오는 13일 제주자치경찰단과 제주지방경찰청으로부터 의견수렴과 함께 자치경찰 운영에 대한 현황파악에 나선다.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하는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 제주자치경찰의 15년 경험과 현장상황, 국가경찰과의 업무분장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다.

또 국회 행안위는 오는 16일 ‘경찰청 및 경찰공무원법’에 관한 공청회를 예정, 이번 제주방문에선 쟁점사안인 ‘국가경찰-자치경찰의 사무와 인력배치, 지휘·감독’ 등에 대한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의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제주방문 의원들은 서영교 행안위원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에선 자치경찰법안을 발의한 김영배 의원, 제주지역 오영훈 의원, 김민철·오영환 의원이며 국민의힘에선 이명수 의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먼저 서귀포시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을 방문해 업무보고 등을 받은 뒤 오후 제주시로 이동, 제주자경찰단과 제주지방청으로부터 각각 1시간30분 가량씩 차례로 업무보고와 간담회를 갖고 경찰개혁방안에 대한 쟁점사안에 대한 의견공유와 국가경찰-자치경찰의 사무와 인력배치, 제주자치경찰의 업무성과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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