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빌레앙상블, 콘서트 ‘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 개최
14일 제주돌문화공원
14일 제주돌문화공원
제주4‧3을 배경으로 문학과 음악이 있는 공감 콘서트가 열린다.
제주빌레앙상블은 14일 오후 5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4‧3이 남긴 상흔과 도내 아픈 근‧현대사를 품고 살아가야 했던 제주여인들을 비롯한 남은 희생자들의 삶을 다룬다.
황홀함과 비애를 동시에 간직한 땅 제주의 역사자연을 작품 해설 및 음악으로 풀어간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에 따라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객을 40명으로 제한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이 끝난 뒤 감동받은 만큼 관람료를 지불하는 감동 후불제다.
추후 공연 모금액은 제주도 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