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 미래발전 기대 매우 크다, 같이 갑시다”
문 대통령 “한미 미래발전 기대 매우 크다, 같이 갑시다”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11.08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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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통해 바이든 당선에 축하메시지
정치권도 일제히 축하 메시지 굳건한 한미동맹 강조
이낙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바란다"
정의당 “미완의 북미관계 개선 종지부 찍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와 관련해 트위터에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합니다"라며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합니다"라고 썼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와 관련해 트위터에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합니다"라며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합니다"라고 썼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선거승리에 대해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며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큽니다, 같이 갑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문 대통령의 트위터 축하메시지는 바이든 당선인 선거승리 선언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소송전이 예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도 일제히 미 대선결과에 대해 공식논평을 통해 바이든의 당선을 축하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민은 바이든 당선인의 풍부한 경륜과 민주적 리더십, 통합과 포용의 신념에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미국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고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재가동되고 항구적 평화의 전기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 간 공조 체제 속에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북미 대화의 노력이 재개돼야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미 양국은 한반도 역사에서 굳건한 군사·경제 동맹을 유지해왔지만, 앞으로는 평화 동맹으로까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배준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한미동맹은 하국전쟁의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혈명”이라며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정책에도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도 대변인을 통해 “미 행정부가 교체되지만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멈춰 세우거나 심지어 되돌려서는 결코 안된다”며 “이제는 미완의 북미관계 개선 등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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