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아트 댄스 컴퍼니 ‘해풍Ⅱ’, 제29회 전국무용제서 특별상 수상
제주해녀 항일운동을 주제로 펼친 도내 무용작품이 올해 전국무용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내 무용 단체 길 아트 댄스 컴퍼니(대표 최길복)는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제29회 전국무용제에서 창작 무용 공연 ‘해풍Ⅱ’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해풍Ⅱ는 제주해녀들이 일제강점기 생존과 권익을 찾기 위해 투쟁한 항일운동을 주제로 창작된 안무다. 최길복 대표는 “단원들과 최선을 다 한만큼 후회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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