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절반 이상이 올해 직접 김장할 계획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대상㈜이 주부 2845명을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2%는 ‘김장을 안 한다’고 답했다.
반면 ‘김장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43.8%였다.
‘김장 안 한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1.3%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해보다 올해 김장에 부담을 더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느낀다’가 35.6%로 가장 많았고 ‘조금 느낀다’는 31.4%였다.
가장 큰 부담으로 44.4%가 김장 재료 구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들었으며 뒤이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응답자가 29.2%를 차지했다. 18.0%는 김장에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김장 예상 시기는 11월 중순(34%)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11월 말(29.5%), 12월 초(20.5%) 등의 순이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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