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더불어민주당 후보(64)는 4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제주 발전을 위해 다선의 힘이 필요하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강 후보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등이 주관한 방송 토론회에 참석해 “제주 발전에 필요한 것은 힘없는 여당 초선 의원이 아니라 힘 있는 야당 다선 의원이다. 어깨가 무겁다”며 “다선의 힘으로 제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4·3 희생자 추념일과 관련, “보수단체들이 4·3 흔들기를 반복하고 있다. 심지어 새누리당 비례대표와 지역구 후보 중에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언행을 일삼는 이들도 있다”며 “4·3 흔들기를 막아내는 일이야말로 내가 다시 국회에 입성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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