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양돈장이 밀집한 한림읍 등 서부지역 축산 악취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제주악취관리센터 서부지역사무소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악취관리센터 서부지역사무소는 한림읍 금악리사무소 맞은편 테쉬폰 문화센터에 위치했다.
악취관리센터 서부지역사무소는 한림읍 일대 악취관리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양돈장 축산악취 발생 시 행정기관에 즉시 연락하는 등 신속한 민원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악취관리센터는 2018년 6월 제주도와 협약을 체결해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악취관리지역 실태조사, 복합악취 시료 분석, 악취저감 기술 컨설팅, 악취 개선방안 연구·교육 등을 수행한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서부지역사무소 개소로 악취관리센터가 악취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발 빠른 악취 민원 대응으로 도민체감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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